정부·공공기관에 ‘사이버위협 침해징후 진단서비스’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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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북한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는 ‘침해활동 징후 진단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에 공문을 보내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험을 경고하고 선제적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문은 단순한 협조 요청이 아닌 국가정보원법에 근거한 ‘사이버공격 및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사항’이라고 밝혀져 사실상 북한 사이버위협 비상 경계령임을 분명히 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서해 완충구역에 350여발의 포격을 가하고,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수중 핵무기체계 시험, 다수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사이버 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씨큐비스타 침해활동 징후 무상 진단서비스’는 사이버 위협을 초고속으로 탐지하는 강력한 NDR·FDR 보안시스템 ‘패킷사이버(PacketCYBER)’를 이용한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80%의 위협과 함께 기존 보안체계로는 놓칠 수 있는 나머지 20%의 정교한 네트워크 공격까지 무료로 진단 및 분석해주는 최첨단 보안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하단체 공사·공단 등이며, 씨큐비스타 파트너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3월 말까지 대상기관을 선정, 4월 초부터 침해 활동 징후 진단 및 분석을 실시한 후 사이버위협 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으로부터 사이버위협 대비태세확립 공문을 전달받은 공공기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행정안전부
△감사원 △교육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송통신위원회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모든 정부기관과 전국 지자체 등으로 알려졌다.
씨큐비스타 전덕조 대표는 “패킷사이버는 국가 중앙부처 대민지원 서비스와 공공기관, 한국·일본 금융기관 등이 보안 시스템으로 채택한 차세대 Open NDR·FDR 보안플랫폼”이라며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정부부처와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관리하는 공공기관들이 진단 서비스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선제 대응하고 보안관제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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